나를 우습게 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쯤에서 내가 신학(theology)을 하려는 이유를 밝혀야겠다. 성경에 보면 기독교의 神은 전능하다.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지옥에 가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한다고 써있다. 그렇다면 主는 전능하지 않은가?(신학자 몰트만은 예수는 자기 아버지(聖父)를 위해서 죽었다는 논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답을 좀 찾아야겠다.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진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이 眞理라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리눅스가 많이 약해진 것 같다. 신학을 공부하다가도 컴퓨터를 만지고는 하는데 지금 그레이스가 고기를 굽고있다. 어제 밤에 넷플릭스를 14,500원을 결제해 줬다. <삼국지>외에는 별로 보지도 않고해서 결제를 미루어 왔는데 내가 어저께 깨달은 것은 고급옷을 입는다고 품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비록 영화를 보지 않다시피 했더라도 약속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인격이라는 것을 알았고 오늘 구약의 잠언에도 그것이 씌어 있었다. 스캐너가 3개 있는데 리눅스에서 돌려볼려고 하는데 그러면 히브리어를 청강하지 못하게 된다. 방법이 하나 있는데 오픈소스를 깔고 밤늦게 도서실에 가는 법이 있는데 내가 빌 게이츠의 개냐?…
서버를 외국에 있는 것을 쓰게 된 동기는 역시 영어때문이었다. 내가 1994년도에 수능시험을 보고(나는 학력고사 세대이다)대전에 침례신학대학교에 입학할때 소망교회에 있는 조진우라는 나의 불알 친구가(서울대 수학과를 거쳐서 버클리의 금융공학을 했는데 엄청 부자에다가 아직 미혼이다. 내 결혼식에 온 분은 사진에서 보았을 것이다) 무료로 나를 쪽집게 과외를 시켜줬다. 그런데 영어과목 50문제중에서 1문제를 틀린 것을 보더니 배국원 신학과장께서(나중에 총장이 되고 딸이 우리 사랑의 교회에 다니는 것을 보았다)’너 소망교회 않다니고 침례교로 올거야?’ 물으시길래 ‘네’ 그랬고 입학에 성공했다. 교수님이 나하고 이야기 하시더니 ‘이진씨 말은 말이 안되는데 논리적으로는 이상이 없단 말이야…’하곤 하셨는데 하바드 철학과 출신이시다. 어제 다른 도서관 사장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이진씨 사랑의교회에다 물어보니까 모른다고 하던데…’하신다. 그 사람이 우리 사랑의 교회에 나온지가 25년이 안된것이다. 내가 故 은보 옥한흠 목사님 친서를 가지고 있다. 아래에 나오는 20달라가량 되는 미국 달라는 아내가 오늘이 미국 환율이 낮을거라고 해서 결제해 버렸다. 20달라씩 20년이면 작은 돈도 아니고 문제는 내 친구 이야기도 했지만 신용이다.(그레이스가 그러는데 오정현 담임목사님이 나를 좋아한덴다…) 오늘 신박사님을 뵈었는데 오정현 목사 설교를 들었는데 괜챦다고 하신다.(코로나는 아직 위험하다고 하신다) 문제가 문제인게 대통령각하께서 박사님같은 분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명하시면 그를 아는 의사분들도 쌍수로 들고 환영할 것이다. 나는 보스톤에서 교통사고 났을때 이미 오늘 새벽설교말씀의 품위(dignity)를 포기한 사람이다. 인터메조가 지나가고 LANVIN이 300만원이라서 못 입는데 외모에 무관심하니까 사람들이 나를 깔본다. 도대체 뭘 입으라는 거야?…

현재 독서실을 하나 다니고 있는데 돈은 둘째치고 아버지 말씀(경기고 54회)대로 ‘집 놔두고 도서실은 왜 다니니?’이 옳은지 알고자 한다. 오늘은 主日이니 아침에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되게 졸려서 카셋트에 녹음을 했다. 안식일은 일주일중 패러다임이 한번 뒤집어지는 날인데 이글을쓰는 지금까지 독서실에 아직 한번도 가지 않았다. 오늘 한번도 그 독서실에 갈 필요를 못 느낀다면 다음달에는 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다. 외조부께서 동경제국대학에 들어가실때 새벽 3시까지 정좌를 하고 공부를 하셨다는데 사촌형은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들어갈때 집에서 춘정(春情)을 어떻게 처리했을까?…
아버지 사무실이 소망교회 옆에 있을때에 새벽기도회를 배웠는데 언제인가 곽선희 목사님께서 ‘아직까지 북한동포들을 위해서 헌금한번 않한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다. 십일조는 나의 복락을 위해서요 북한돕기 헌금은 이웃을 위해서인데 主께서는 다달이 3만원을 더 기뻐하신다.(나는 이돈이면 한달내내 포르노를 볼 수도 있다) 아마도 매달 찾아오는 결단의 순간이 나의 성결을 지켜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헌금이냐 쾌락이냐인데 나는 5년넘게 북한동포를 택했기 때문이다. 그거면 충분하지 않은가…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Psalm 50:8)

대한의학협회장이랑 월요일날 약속이 되어있어. 이 골통아 마약은 1년6개월이 아니야. 물론 박사님은 이재용이랑 이부진이 프로로폴을 맞은 것을 아시는데 나에게도 말씀을 안해주실 걸. 신경건드리지 말고 예수믿고 회개해라, 응?
도서실에 다니는데 나는 자기정체성을 알 수가 없다. 나이가 50인 사람이 고등학생하고 공부하니 직원들한테 구박도 받고 그런다. 그렇다고 집겸 사무실에 들어와 있으면 그레이스가 인상이다. 속으로 ‘거지 같은 인간들이 여러 종류로 있구만…’하고 생각하면서 길을 모색해 나가는데 오늘 깨달은 진리가 ‘원수를 갚지 마라’이다. 이전에 도서실이 코로나로 폐쇄되기 이전에 돈을 환불 받을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主께서 ‘너는 기독교인이다’라고 말씀하시고 나는 환불을 받지 않았다. 오늘도 평상시 같으면 독서실에 가 있을테데 집에 있으니 편하다. 잠시 뒤에 교회 대신에 독서실에 가서 쥬빌리 동일 구국 기도회나 봐야겠다. 소그룹 모임이 없는 동안은 최소한 도서실에서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