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금융카드를 분실했다. 독서실의 조교가 이쁘길래 눈독을 들였는데 커피캔을 사고 가게에 놓고 왔는데 어떤 양심적인 사람이 그냥 놓고 갔다. 프린터를 고쳐놓고 돌아왔는데 찜찜하다. 내가 무슨 음욕을 품은 것도 아니다. ‘아, 예쁘다’ 했는데 하나님이 경고를 주셨나 보다. 내일은 목욕을 하지 말아야겠다. 멋만 내면 문제가 생긴다니까. 어떤 개새끼가 ‘Ivory’ 가져갔어? 찢어 죽일놈…

오늘 ‘동네교회’ 가 특별 새벽기도회를 본당에서 하는데 금색 커다란 십자가가 가운데 높이 달렸다. 십자가가 무시당하는 어떤 교회하고는 다르고 제 2성전에도 하얀색으로 큰 십자가가 달려있다(보통은 이곳에서 새벽기도회를 한다) 언젠가 영어예배의 설교중에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황제’ 를 상징한다고 한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황제’ 께 ‘한번만 더 힘을 주십시오’ 라고 간청했다. 그리고 막바로 목욕을 했다. 그리고 식사를 아내가 준비했고 나는 밥을 먹고 한잠자고 지금 독서실에 와있다. 신박사님도 대단하시지만 神께서도 내가 구한것을 주신것 같다(독서실 간사가 품위가 있다) 지금 독서실에 있기때문에 010-7397-6401 은 일터로 착신전환 되어있고 주로 아내가 전화를 받는다. 오후에는 주로 (개인사업자) 업무를 보는데 아내가 전해 준 메시지는 제가 주로 일반전화를 드린다. 우리 홈페이지(블러그)를 모르면 방법이 없어서 명함을 만들까 하는데 개지랄 하는 놈들이 있다…

 

새벽 3시이다. 내가 사랑의교회로 헌금하는 돈이 180,000원 정도이다. 십일조 15만원과 쥬빌리 통일 구국 기도회로 소용되는 돈이 택시비를 포함해 30,000원이다. 오늘은 수표교 교회로가서 기도를 해볼 생각이다. 아내의 추산에 의하면 20일이 되어야지 사우나 비용 18만원이 나온다. 목욕실이 없는것도 아니고 한번 기도를 해봐야겠다. 하나님의 뜻은 정 원하면 18만원(17+1(락커))을 까라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새벽기도회를 갔다 오면 몹시 피곤한데 기도회 끝나고 목욕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하겠다는 뜻이다. 딸딸이 안치고 그렇게 해서 성공하면 식사하고 한잠자고 독서실에 갈 수 있는 리듬이 생길것 같다. 한마디로 기도없이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사기충천(?)한 힘으로 목욕을 해봐야 겠다. 어쩔수 없고 여호와께서도 인정하시면 20일날 18만원을 뺀다.

박사님이 새벽기도회를 참석하라고 하셨으니까 남은 문제는 사우나인데 6시부터 17만원이라고 한다. ‘동네교회’ 에서 새벽기도회를 드린후 가서 한잠 자야겠다. 수영은 필요없고 어떤놈 자지가 나보다 큰지 힐끗힐끗 감상 좀 해야겠다. 안경은 기존의 있던 것을 가져가고 오정현 목사 설교는 빠진다. 안경테가 상태가 않좋은 것이 이유이다. 아내가 18만원을 구하면 십일조는 내가 낸다…

‘application’ 이라는 것은 컴퓨터상에서 알고리듬이 구체화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 거래처중 하나와 통화하다가 ‘혹시 비누중에 ‘Ivory'(상아) 가지고 있으십니까?’ 라고 여쭈었는데 내일 주겠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신다. 이게 귀한 것인데 잡놈들이 비누가 좋으니까 시장에서 몰아내고는 했다. 일단 옷을 벗으면 샤워가 물이 위에서 내려오니까 머리를 감는 것은 귀챦고 누가 빠는 것도 아니고 고 소중한 부분을 열불나게 씼으려면 아이보리 수준은 되야한다. 그런데 박사님이 목욕하기 싫으면 성기(자지-내 아내는 ‘Dove’ 를 쓰거나 이름도 모를 고급을 어디서 구해서 쓴다)를 씻으라고 하셨다. 그런데 엘지화학같은 개떡 같은 것을 쓰다가 아이보리 유통망을 확보한 것이다. 확실히 신박사님은 천리안이 맏는데…

새벽기도회가 좋은지 새벽 수영이 좋은지 박사님께 여쭈었다(신상철 박사님은 ‘한국기독의사회 협회장’도 역임하셨다) 그랬더니 ‘새벽기도회’ 가 좋다고 생각하신단다. 그 학문의 깊이를 내가 알 수 없지만 새벽에 主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내 병에 좋다고 생각하시나 보다. 목욕을 안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박사님도 목욕을 안좋아하시는데 나보고 ‘머리를 감거나 중요한 부분을 씻으라’ 고 하신다. 그런데 수영장이 17만원인데 십일조에서 깔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되면 안경을 포기해야 한다. 안경은 아내가 사준다고 하더라도 십일조는 내가 부담해야 한다. 신박사님은 나에 대해서 30년 넘는 데이타를 가지고 계시다. ‘새벽기도회’ 를 추천하시는데 사랑의교회까지 걸어가려면 ‘조폭들’ 의 위험이 있다. 잠언에 ‘너는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조폭들’ 을 모두 죽여버리시면 집에서 사랑의교회까지 걸어서 새벽기도회를 가려고 한다. 아니면 수영장 확률이 높다. 왜 박사님은 새벽기도회를 가라고 하셨을까…

김은수 내과과장도 신박사님도 철야를 하는 것을 반대하셨다. 의학적으로 그렇다는 것인데 지금 새벽12시 경이다. 구약성서에 삼손이 나오는데 죽을때  ‘여호와여 한번만 더 힘을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한다. 새벽기도회를 폐할까 하는데 동네 새벽기도회에서 ‘한번만 더 힘을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해볼까 한다. 내가 5시간을 견딜수 있을까? 넷플릭스를 보든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