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새벽 4시 18분이다. 밤을 새웠는데 가만히 넥플릭스를 보다가 드는 생각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 없어서 학문을 포기해야한다면 어쩔수 없는 것이고 할수 있는데 까지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 앞에 <영어학의 이해> 라는 책이 있는데 음성학에 관한 책이다. 어려워서 포기하려던 과목인데 등록금의 가부여부가 결정될때까지 공부해볼 생각이다.

실질적으로 내일 등록금 마련이 실패했을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그러한 경우에는 신박사님과 남양주 병원에 취직하는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 병원내에 자그마한 교회도 있고, 원목실과 여자 목사님이 계신데 미인이시다(박사님은 복도 많으시다) 이전에 병원에 취직할수 있겠냐고 여쭈었더니 인격장애가 완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조직에 적응하기가 힘들다고 판단하시는 모양이다. 근래에 와서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셨는데 병원직원들은 나를 박사님 양아들쯤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사회가 있는데 독재이다. 아버지께서는 독재가 아니면 아무일도 할 수 없다고 하시는데 主께서는 남북통일에 나와 언약을 가지고 있으신데 일방부종계약이다. 현실이 어떻게 될지 두고 보아야겠지만 만약 신박사님이 원하신다면 취직에는 별로 어려움이 없을지 모른다(이사회를 통과하면 된다) 박사님은 후계자를 정해 놓았다고 하시는데 나는 아직까지 본적이 없다. 어쨓든 정신병동에 수용된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뜻있는 일이 될 것이다…

몸에 열이 있고해서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내일이 등록금을 빌리는 날인데 좀 불안해서 신상철 박사님께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드렸다. 박사님의 사회적 위치를 고려하면 대단한 특권인데 나를 반기시는 것 같다. 그 이유가 항상 내가 박사님과 이야기하면 복음에 대하여 이야기 했기 때문인것 같다.(한국기독의사회 회장 역임) 내가 박사님께 ‘박사님은 제가 우리 아버지를 중심으로 용서 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라고 되물었는데 ‘아버지뿐 아니라 담임목사도 용서한것 같애’ 라고 말씀하신다. 30년동안 고난을 같이 나누셨는데 박사님이 나는 목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神께서 용서하는자는 용서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여러가지 허물이 많지만 박사님이 아버지를 용서한 것 같다고 하시니 내일을 기다려 보자…

조금전에 하기 싫은 목욕을 했는데 몸에 열이 좀 있는 것 같다. 이전에 대기업에 있는 친구에게 ‘야, 경기고가 세냐 서울대 인맥이 강하냐?’ 고 물어봤더니 경기고라고 답한다. 불알친구들이라 이말이다(만지작~만지작~) 우리 아버지(경기고 54회)께서는 거의 판단에 실수가 없으신데 몸이 아프면 교회에 직접 안가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려도 된다고 하신다. 2번 확인했는데 안가도 된다고 하신다. 그런데 월요일날 등록금(방송대)을 거래처에 부탁을 해 놨기 때문에 불안하다. 최후의 경우에는 아버지께서 움직이셔야 하는데 최고 결정권자는 물론 하나님이신데 내일 예배를 참석해야 할 것 같다. 나를 어쩔수 없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시고 사람을 만신창이로 만드신 내 친아버지를 용서한것을 여호와께서 아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대로(마 6:14~15) 내 허물들을 용서하시고 내일 예배를 빠져도 된다고 하신 아버지의 말씀도 진리일 것이다.

내가 ‘안아주심의 본당’ 에서 자리 싸움으로 끌려나간 것이 1년이 넘었다. 상당히 힘들었는데 박사님은 교회에서 내가 충돌을 일으켜도 영향력을 행사하시겠다는 뜻 같은데 나는 한번 본당에서 끌려나갔었다. 사도 바울이 죽을뻔 했었는데 나도 다시 끌려나가도 이제는 괜챦다. 내일 트라우마 때문에 몰골이 말이 아니지만 교회에 가서 다시 끌려나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