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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저녁에 한잠 자는데 아내가 잠을 깨운다. 이재명 대통령 각하께서 명령을 하달하셨다고 난리인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나도 (국선)변호사를 하나 둬야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아버지(경기고 54회)께 전화를 드렸는데 신상철 박사님께서는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전화를 받지 않으신다. 신박사님은 도(道)가 트신분이라서 아마 우리 사촌형 같은(서울대 법대 수석 입학) 변호사를 두는 것보다는 목사로서 화평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말씀을 나누어 봐야겠다.

主께서 악한자를 대적치 말라고 하셨다. 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조폭들’ 과 맞짱을 뜰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철수를 해야하는데 사랑의교회에 국가정보원처럼 ‘보안실’ 이라는 것이 있다. 중세를 연상케 하는데 오정현이한테 게기면 끌려간다. 나도 말도 안되는 각서를 한장 썼는데 부목사 새끼 하나가 나보고 교회를 나가 달란다. 그리고 신상철 박사가 무서웠는지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정도 되면 교회를 옮기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데 아내와 윤대혁 목사님께서 당회장이 되시는 것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