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감이 와서 사랑의교회 본당 1층에 아내보다 먼저 30분 일찍 도착했다. 십자가 앞에 앉았는데 집사님 한분이 오늘 행사가 있으니까 자리를 비껴주는게 좋겠다고 하신다. 그러더니 ‘똘만이’한분이 내가 못 비키겠다고 하니까 예배당에서 끌고 나가면서 하는 말이 ‘약을 않먹었군’ 하신다. 이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인데 경찰을 부를까 싶었다. 당뇨약을 먹고 있고 또 다른 약도 먹는것이 있기는한데 누가 그 소문을 냈는지 일단 경찰을 부르는데는 지장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아내가 도착을해서 중간지점쯤에 같이 앉아서 예배를 드렸다. 저혈압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앉아서 예배를 드리다가 일어나서 축도를 받았다. 뒤쪽에 앉으면 메시지가 잘 안들리는데 시력도 좋지가 앉아서 앞자리를 선호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되겠다. 그런데 문제는 이 보안요원의 자질문제이다. 내가 지병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약’이야기가 나왔다. 나를 무시하자는 시도 같은데 직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 사람은 ‘보안’자격이 없다. 그리고 예배중이었다. 지금 십일조를 낼까 말까 고민중인데 내가 메시지를 멀리서 듣기로는 ‘언약’을 지키라고 개같은 영어로 말씀하신다(이런 영어를 ‘dialect’ 라고 한다) 그런데 아내하고 식사할때도 어느교회로 십일조를 할지 결론을 못내린 상태이다. 그 보안요원을 모가지 시켜라. 그리하면 19일날 십일조를 사랑의교회로 넣는다. 연산군이 입조심하라고 했는데 뭐 ‘약을 않먹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