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글을 쓰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아내는 싸가지 없게 자기가 전화를 좀 받지 주식인지 나발인지 하고 있다. 어떤 여자인데 경제 연구소란다. 거기까지는 응대를 해 줬는데 ‘저희가 구역별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거기가 경기도인가요, 서울인가요?’ 하고 묻는다. ‘서울인데요’ 했더니 전화를 끊는다. 왠 미친년이 설문조사구역도 모르고 밤늦게 전화를 하나했는데, 실은 우리 일반전화가 아버지 명의로 되어있다. 보안상 그렇게 해 놓은 것인데 그 미친년은 그게 헷갈렸나 보다. 그런데 내가 이전에 특허청을 ‘내란음모’ 혐의로 청와대에 내용증명을 보낸적이 있다고 했다. 신박사님이 국가정보원에서 빼내기는 했는데 국정원에서 내 전화를 감청을 안하겠냐? 왠 왕보지 같은년이 국방부에서 ‘너 뭐야?’ 물으시면 ‘갈라진 보지요’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