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7 -Matthew5:7)

신상철 박사님에게 짤릴뻔했다. 3주 전인가 남양주 병원에 가는 날인데 <은하철도 999>가 생각이나서 고속버스대신 옥수에서 열차를 타자고 했는데 마누라가 거절하길래 집에 남겨두고 왔다. 그런데 병원에서 고함을 쳤다. 박사님 마음을 알 수 없어서 서초3동 주민센터에다 ‘내가 병에 걸린게 내 죄냐 부모의 죄냐?’ 하고 화풀이를 했는데 아내 그레이스가 신박사님과 연결 시켜줬다. ‘저 자르실거예요?’ 했더니 ‘안잘라’ 라고 하신다. 신박사님이 우리 결혼식에 오셨었는데 나는 내 아내를 모가지 시키지 않은 것을 잘 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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