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경기고 54회를 졸업하셨고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특차로 들어가서 학생회장을 지내셨다. 어느날 나를 부르시더니 ‘사람은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데 용서를 받을수 없는 말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북한사랑선교부에 길00 전도사라고 북한에서 내려왔는데 ‘나부터 살고 봐야지’ 라고 교역자로서는 할 수 없는 말을하고 다녔다. 그러더니 主께서 잘라 버렸다.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나를 본당에서 끌어낸 보안요원이 있는데 나는 교회의 인사과가 더 한심하다. 나는 무죄이고(1부 예배 성도들이 다 보았다) 성전에서 성도를 끌어냈으니 용서받을수 있는 죄가 아니다. 나는 목사들의 영성이 좀 이해가 안되는데 언제든지 이 문제는 표면으로 올라온다. 사표를 받아야지 끝나는 문제란 말이다. 내일은 토요비젼새벽예배를 불참한다. 보안요원이 칼들고 덤비면 어떻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