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기도회를 독서실에 가서 인터넷으로 들었는데 ‘준비(preparation)’에 대한 덕목이었다. 그런데 집에와서 오전잠을 잤는데 그만 오늘 인터넷 줌(ZOOM)으로 되어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의 원격강의를 깜박했다. 그래서 교회 근처의 고시원에 전화를 돌렸는데 10만원가량이 모잘랐다. 영적으로 말하면 몇일전에 외상으로 산 hp의 잉크값이다. 오후에 한과목이 더 있었는데 기분나쁘게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영어회화 과목이다) 영어로 갈겨댔다. 분위기가 썰렁해지는데 4분의 교수가 더 강의내용을 듣고 계신다고 한다. 그런데 카카오톡에서 안잘리게 무사히 넘어갔다. 아버지께서 항상 겸손이 최고의 미덕이라고 하셨는데 좀 무시를 당하더라도 가만히 입다물고 있었으면은 어떠했을까 싶다. 그런데 문제는 교수님께서 파일을 하나 올리셨는데 어제 설치한 윈도우즈 프린터에서 작동을 안한다. 이게 시비가 되었는데 독서실에서 교재를 가져왔으면 그냥 넘어갔을 것이다. 준비성이 없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10만원이 더 생겨서 교회앞에 고시원에서 걸어서 출입을 했으면 새벽기도회의 영발로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돈을 더 주시지 않았을까?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이제는 새벽기도회 가지 않아도 일상의 고비를 넘길수 있도록 영적으로 성숙한 것일까? 좆 게이츠의 윈도우에다 hp냐 BROTHER냐 고것이 문제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