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일찍 일어났는데 차편이 없어서 사랑의교회까지 걸어갔다. 순종의 대가인지 마침 종강이에 쥐는 나지 않았는데 머리에다가 SONY 헤드폰을 끼고 갔더니 어떤 교통질서 요원이 웃는다. 이 두제품은 Noise Cancelling(잡음제거)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일터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의 강의를 녹음해가지고 워크맨에 담은다음 걸어가면서 강의를 듣는 학습방법이다(오늘은 찬송가를 들었다) 일주일동안 교회에서 공부를 해 보았는데 결과했던 기대는 나오지 않았는데 아직 적응이 덜 되었나보다. 경기도립 노인전문 남양주 병원장 신상철 원장님을 목요일날 만나뵈었는데 괜챦다고 판단하셨는지 이제는 병원문을 대부분 개방하셨다. 나에게는 앞으로 두가지 갈래의 삶이 있는데 하나는 신박사님이 회장으로계신 ‘한국병원선교회’의 총무 자리가 있고,
또하나는 사랑의교회 목회자의 자리가 있는데 일단 학사학위까지는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 문제는 박사님이 내 아내와 예배를 같이 드리라고 하셨는데(신박사님이 서울고 출신이신데 왜 경기고를 가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다) 높은뜻 푸른교회가 서울고 안에 있는데 좋게 생각을 하신다. 그러다가 내가 40만원짜리 고시원을 빼면서 그레이스가 사랑의교회 예배를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래서 저번주에 1부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똘만이들이 피아노 앞에 있는 ‘내자리’에 사람을 앉혀놨다. 그러셔? 아내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내일은 집근처의 ‘높은뜻 푸른교회’에 갈 생각인데 알람라디오 시계도 소니인데 내일 아침 시간이 맞는대로 방향을 결정한다(이렇게 두 교회를 섬기는 것을 Double Commitment 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