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인가 깨었는데 토요비젼새벽예배에 갈까 말까 하다가, 성령의 감화로 비가 오는데 교회까지 우산을 쓰고 걸어갔다. 아침 약 2봉지를 가져갔는데 프로그램에 금식이 있나보다. 성도님 한분이 카스테라를 사주셔서 약을 한봉지는 좆테이블에서, 하나는 본당에서 먹었다. 그런데 몸이 아프다. 진전(?)인가 하는 증상이 나타났는데 의무실에서 혈당이 222가 나왔다.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료선생님이 알았나본데 20분정도 누워있었다. 그래서 신상철 박사님께 전화를 드렸는데(오늘이 토요일이다) 앞으로만 주의하면 괜챦다고 하신다. 그런데 저녁에 내일 주일예배를 드리는게 망설여진다. 박사님은 ‘너 하나님의 아들이쟎아. 목사들 신경쓰지 말고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꼭 내가 앉아있는데는 ‘조폭’같은 목사님들이 왔다 갔다 거린다. 아내보고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막바로 경찰을 부르라고 했다. 교회에서 섭외를해도 ‘청와대 진단서’ 보여주면 상황종결이다. 내가 신박사님께 죄송한게 밤 자정을 넘어서 전화를 한적도 있었다. 주말은 좀 쉬셔야지 다음주에 또 환자를 보실테데 나는 겁이 많은 것일까? 인터넷 예배를 드려도 되나? 인터넷 예배를 드리면 잘리는거 아닌가? 오랑우탄은 내가 결석하면 표정이 되게 좋아하는 눈치이다. 그것도 목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