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를 참석할때면 主께서 나에게 보여주시는게 있다. 휠체어를 타고 새벽에 나오시는 분인데 하나님께서 ‘꼭 택시를 타야했니?'(요사이는 고시원의 위치때문에 버스를 탄다)그러시는 것 같다. 그리고 예배가 끝나면 어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부축해서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시거나 택시를 타시는데 나는 우리 어머님처럼 이혼 안하시고 인생의 종착역까지 배우자와 삶을 끝내시는 분은 무조건 존경한다. 우리 아버지께서 S그룹은 더러운 집안이라고 말씀하신적이 있었다. 피가 더러운것이다. 뭐가 부족해서 이혼한다는 말인가? 방금 내 아내가 내일 비가 올까봐 고시원으로 우산을 가져다 줬다. 지금 수요예배중인데 아내는 ‘높은뜻 푸른교회’에 사경회가 있다고 한다(일종의 기독교 부흥회라고 보시면 될 것같다) 그 교회의 담임목사님께 명함을 드렸는데 아내도 개인적으로 서로간에 인사를 나눈 모양이다. 그런데 내가 헌금을 하려면 여호와께서 반대하신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내 아내에게 돈 봉투를 줄 생각이다. 이렇게 않한다면 내가 병신이 된다. 내가 있는 고시원4층에 내방이 있는데 나는 태풍이와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성서(聖書)의 주제에 보면 의인에게는 재난이 닥치지 않는다고 했다. 가능하면 내일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고 집으로 향할 생각이다.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내가 알게 뭐냐? 죽을 놈들만 되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