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내가 어렸을때 사오셨던 선풍기는 동그란 것이 아니라 사각형으로 생긴것이었다. 아버지께서 oo교회 곽선희 목사를 가리켜 ‘인격에 몬제가 좀 있어’라고 하신적이 있다. 그분의 설교중에 ‘물건을 살때 깍지마라’고 하신적이 있는데 우리가 가난할때 어머니는 물건값을 깍고는 하셨다. 우리 어머님이 잘못하셨단 말인가… 이번에 고시원에 30만원을 주고 하나 얻었는데 중앙냉방식이다. 그래서 집겸 사무실로 쓰는 서울고등학교 앞에 있는 집에서 선풍기를 하나 가져왔다. 여러가지 전자제품을 연결해놔서 전기줄을 추가로 가져올까 했는데 주인아저씨에게 미안하다. 그런데 엘지 냉장고가 작은것이 하나있는데 주방에 냉장고가 큰게 있다. 나는 냉장고 줄을 뽑아버리고 선풍기 줄을 연결했다. LG에는 골통들이 많은 모양인데 좆세포탈도 그냥 넘어간다. 어쨌든 선풍기를 틀면서 어머님 생각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