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bay의 한국지사인 G-Market으로부터 Brother의 DCP-T310을 받았다. 나는 가만히 보니까 우리 집 겸 사무실(재택근무를 해보신 분들은 감이 잡히겠지만 Home-Office라고 한다)에 프린터만 3대이다. 아버지께서 ‘집 놔두고 도서실에는 왜 가니?’ 하셨을 때는 잘 몰랐는데 우리 외조부께서 동경제국대학에 들어가실 때 집에서 정좌를 하고 새벽3시까지 공부를 하셨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곤 한 것 같다. 또 사촌형도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들어갈 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집에서 밤을 새고 새벽에 코피를 흘리면 개운하곤 했단다. 도서실을 25 만원짜리를 다녀보곤 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까 코로나 때문에 도서실이 문을 닫아서 집 안방으로 새 프린터를 설치했다. 그레이스하고 한판 했는데 설치해 놓고 보니까 집중력이 높아진다. 책상은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플라스틱 식탁을 사고 텔레비전을 중소기업 제품을 좀 큰 것을 샀는데 主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집에 여자도 있겠다 인터넷도 500메가이다. 외조부께서 정좌를 하셨을때는 무척 힘들었을텐데 나는 등에다 하이팩 의자를(식사할 때 등받이로하는 의자가 있다)대고 소니노트북을 텔레비전을 VGA로 연결시킨다. 오늘 새벽 목사님께서 절제하라고 하셔서 근신했는데 내가 공부할때는 와이프도 텔레비전을 못보고 큰방(내방)에서 넷플릭스를 볼 수있다. 텔레비전이 2개다. 나도 도서실의 체어맨 의자가 좋지만 딱딱한 하이팩 의자가 공부에는 좋은 것 같다. 왜 외할아버지가 하바드는 않가고 東京帝國大學 法學部를 가셨냐고? 응, 우리는 더러운 집안이 아니라서 마약을 않하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