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쥬빌리가 어디서 하는지 알아야 가지…

공부를 하다가 카셋트 플레이어가 필요해서 오후에 국제전자센터에 갔었다. 그런데 싸구려 찍찍이(우리집에는 카셋트 테이프가 상태가 여러가지이다)를 하나더 구입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맞지 않는다. 그래서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는 롯데전자의 중고품을 사왔다. 만 오천원을 줬는데 카셋트는 제대로 작동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불현듯 어머니 생각이 났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전에 가난할때 어머니는 항상 이런 중고품을 사오셨던 것 같다. 그리고 깨끗이 닦아서 쓰셨는데 여름이면 커다란 대야에 내 여동생과 함께(7살 이전에) 친히 목욕을 시켜주시고는 했다. 내가 부모님댁에 가는 날이면 아버지께서 훈계를 하신다. ‘네가 사람을 미워하면 기독교인이 아니다. 사람에게 있어 원수라는 것은 자기 부모를 죽인 사람밖에는 없다’고 여러번 말씀하셨다. 언젠가 어머니께서 ‘왜  ‘그’사람은 목사가 되어가지고 아픈 너를 괴롭힌다니?…’ 하고 물으신적이 있다. 자, 자식놈들을 어떻게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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