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본질을 아르케(성경에서는 로고스-그리스도)라고 부른다. 그리스 철학자들은 arche를 불이라고도 보았고 물이라고도 했다. 그런데 나는 이 아르케를 19살에 인지 했는데 막대한 대가를 지불했다. 그런데 내가 소망교회 청년부 다닐때 현실이라는 세계에서 신앙을 가진 여자아이가 있었다. 현실이라는 것은 그 아이는 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사는 곳도 압구정 신현대였다. 엄청난 대가를 치루는 나보다 더 나은 아이였고 내 나름대로는 사랑했다. 만약에 主께서 우리들의 인연을 허락하셨다면 복음이고 나발이고 시골에가서 농사나 지으면서 예수의 재림을 기다렸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만난 것이 그레이스인데 나는 오페라 <토스카>를 보고 여자가 사랑때문에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결혼했다. 그런데 나의 친구중 하나가 ‘내 아내는 나를 위해 죽지는 않을거야’라고 한말이 생각났다. 신학을 하려면 정상적으로는 이혼 경력이 있으면 안된다. 지연이가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