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찍 독서실에 갔는데 볼펜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깨졌다. 그 이전에 집에서 나올 때에 게을러서 치우지 못한 프린터와 부딪혀서 프린터 종이 받침대가 뿌러졌다. ‘나는 왜 이렇게 멍청하지’하고 이부자리를 펴고 누웠다가 일어났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HP제품이었는데 종이 지지대 대신 벽에다가 종이를 기대었다. 우리 집 구조는 묘하다. 방금 마누라가 화장품 담는 가방을 필통대신 준다. 기적이 따로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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