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안에 있는 ‘높은뜻 푸른교회’에서 아내 그레이스와 함께 2부(12:00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사랑의 교회 예배는 불참했는데 다 이유가 있다.
- 하늘에 계시는 主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 (중략)
-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6월5일날(작년) 어머님이 소천하실때 어머니께서 위급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서초구에서 분당 차병원까지 택시로 달렸는데 타자마자 아버지께 연락이 왔다. “진아, 엄마가 죽었어” 나는 멍해지면서 이 생각 저생각을 했다. 응급실이라서 원래 들어갈 수가 없었는데 돌아가신 어머님을 뵈었다. 기도를 하고 어머님을 쳐다보았는데 어머님이 원래 틀니라서 간호사들이 굳은 어머니 턱을 벌렸는데 어머님 눈이 열렸다. 하늘을 쳐다보고 계셨는데 확실히 산 사람의 눈동자와는 다른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문희곤 목사(높은뜻 푸른교회 담당)님의 설교를 들으니까 어머님이 시편 123편 1절을 보시는것 같았다. 3절은 이미 언급한바가 있는데, 장례식장에 사랑의교회에서 화환이 오지 않는다(나는 1988년부터 다닌 등록교인이다)말하건데 담당교역자를 모가지 시켜라. 아니면 상황이 더 어려워 질것이다. (나중에 따지니까 10만원을 주면서 ‘영원한(eternal)똘만이’들을 대동했다)오늘도 가능하면 4부예배를 드릴려고 했는데 가만히 서울고등학교에서 아내와 예배를 드리고 생각을 해보니 ‘사랑의교회 사람들이 교우(敎友)들이 맞나? 우리 어머님 돌아가신 것도 몰라?’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고시원으로 왔다. 내일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신박사님을 뵙는데, 박사님은 무슨 생각이신지 ‘경기도립 노인전문 남양주 병원’의 원목에게 내 이야기를 자주하셨나 보다. 새로오신 여자분이신데 원목께서 자기 방으로 초대하신다(전도사가 없나보다) 아마도 ‘북한의료선교회’ 총무직은 지금 판단할 수 없으시고 원목밑에서는 업무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내일 한번 여쭈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