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인터넷을 뒤져대다가 오늘 새벽기도회를 가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설교를 들으니까, 돈에 대한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집에가서 냉풍기를 가져왔다. 고시원 내방이 좀 덥기때문에 그래도 선풍기보다는 좀 나은것 같다. 그런데 내 사고가 왜 ‘좀더 비싼방으로 옮기자’하고 생각이 흘렀을까? 나도 바알신(풍요의 신)을 섬기고 있던것은 아닐까? 집에 가서 다시 본건데 없는게 없다. 40만원짜리 이동형 에어컨, 보국전자의 냉풍기(고시원에 가져온것), 두개의 선풍기…벽걸이 에어컨은 고장인데 이동형 에어컨이 있어서 수리를 안했다. 철야로 공부를 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철야로 공부하는 것은 무리이다. 내일 926기도회에 참석해서 영혼을 정화시키려고 한다. 뭔가 코드가 맞는것 같은데 지금 나가서 냉각수 대신에 얼음을 좀 사올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