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 질환이 있어서 교회 예배에 참석치 않았다. 그런데 문제가 되었던 것이 설교를 들어보니 내가 글을 썼던 聖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과율에 대한 논증을 문제거리로 오정현 목사가 삼고 나왔던 것 같다. , 미국의 할렘가에서 한 흑인이 태어났다고 치자.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너는 흑인이고 버려진 아이야, 네 인생은 쓰레기 인생이야!’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나지(born-again) 않으면 이러한 인과율은 깨지기 어렵다. 고전 물리학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뉴턴(Newton)은 ‘지구가 잡아당기기 때문에 사과가 아래로 떨어진다’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이 이론은 양자역학이 태동하기까지 물리학계의 정설이 되어왔다. 서울대학병원에서 저명한 의사가 ‘너는 유전적 결함이 있기 때문에 병을 고치기 어렵다’고 해서 우리는 아이를 가지지 않는다. 그런데 예수를 믿으면 이 ‘인과율(cause-result)’이 깨질수 있고 ‘흑인’도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성의 산실이었던 사랑의 교회 당회장이 그렇게 표적설교를 하는 것을 보고 나는 오정현 목사와 길을 같이 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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