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생리대가 부족한 여고생을 돕자면서 굿네이버스라는 기관에서 광고를 띄운다. 언제인가는 다루고 싶은 주제였는데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들이 나면서 앉은뱅이된 불구자를 일으킨 기적을 일으킨다. 그런데 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主 나사렛 예수이름으로’라는 聖句이다. 교회로 들어가는 헌금이라든지 그냥 길거리에 지나가다 불구자를 보면 몇푼 주고는 하는데 조금전에 무슨 절에서인가 동냥을 하란다. 나는 오늘 主께서 돈을 주셨기 때문에 ‘너도 자비를 베풀라’라는 건가 생각해서 문을 열어주었는데 절은 아닌 것 같아서 거절했다. 나는 정말로 생리대가 없어서 공부에 지장이 있는 여고생은 교회에 나오는 댓가로 조금은 사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정치인들처럼 어제 말을 바꾸었는데 코로나가 다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100퍼센트 교회 공예배에 참석하지는 못할 것 같다. 神學을 하려면 노력한 만큼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점수가 나올 것이다. 예배시에도 열심히 말씀을 받아적지만 오늘 다른 도서실로 결제했다. 더 공부가 잘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교회에 참석하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오늘은 쥬빌리 통일 구국기도회를 인터넷으로 드릴 예정이다(생리대가 필요한 학생은 자신의 외모도 고려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