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노트북을 안방으로 옮겨놨다. 그리고 원래 결혼식을 할때 내 친구녀석들이 아내에게 ‘두들겨 패서라도 사람 만들어서 같이 살라’ 고 말했다. 오늘 침실을 개조하는 과정에서 그레이스에게 두들겨 맞았다. 프린터를 안방에 두면 옆집에서 시끄럽다는 것이다. 나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교회 장로님이 아내말을 들으라고 하셨는대 MIT전공은 아니시다. 어쨓든 내가 원하는대로 밀어부쳤다. 텔레비젼은 작업실에 있기 때문에 그레이스가 작업실에 가서 보면된다. 노트북은 둘다 Sony이기 때문에 방송대 강의가 쉽지는 않은데 손흥민 축구를 보는데는 문제가 없을것 같고 한국방송대학교 강의는 랩탑을 댕겨서 들으면 시력에는 지장이 없을것 같다.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내가 약속의 땅에 들어오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