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미국 보스톤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나는 의식을 잃었고(자전거를 타고 하바드를 구경하다가 저녁무렵 링컨 컨티넨탈이 뒤에서 박은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교회에서 사귄 MIT의 김병문 박사님(내 생명의 은인이신데 서울대 화학과 교수이시며 교무처장을 지내셨다)께서 개가식 수술대에 같이 계셨다. 박사님은 자신이 내 생명을 살려 주었는데 내가 특허를 가지고 ‘군사용’으로 쓰겠다니까 내심 실망하셨을 것이다(아들이 Harvard Medical School 을 졸업했다. 북한에서 왔다는 자매가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나보기를 떡같이 안다. 신상철 박사님이 두군데 donation 을 하신다고 하시는데 그중의 하나가 신박사님이 설립자이신 ‘장미회‘ 이다. 나는 사랑의교회에 북한사랑선교부나 쥬빌리 통일 구국기도회 등에 헌금을 내지 않을때는 ‘장미회’ 에 돈을 보내고는 했는데 이번달에도 잡지가 날라왔다. 신박사님이 회장자리를 후배들에게 넘겨주시고는 하는데 이번 장미회회장이 치과의사 선생님이시다. 당장 신박사님 핸드폰으로 전화를 드려서 아시는 분이시냐고 여쭈었더니 그렀다고 하신다. 사진에 보시면 가운데 이빨이 교통사고때 날라간것인데 우리 외삼촌 (경기고)-서울대 동창이 치과의사였기 때문에 지금 의치가 30년을 버티고 있다. 방배동에서 젊은 의사가 견적을 뽑았는데 200만원이 나왔다. 미안한 말이지만 박사님이 장미회 회장을 소개시켜 주실 모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