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의 아들

오늘 새벽에 너무 일찍일어나서 새벽기도회에 가지 못했다. 그런데 새벽에 비가 내린다. 20년을 새벽기도회에 타고 다니던 택시를 포기했는데 하루만에 主께서 비를 내리신다. 나보고 내일 다시 택시를 타라고 하시는 말씀인가 그러면 나를 데리고 노시는가…구약성서의 엘리야가 기도했더니 3년반을 비가 내리지 않았다고 하고 엘리사가 승천하는 엘리야의 두갑절의 영권을 받았다. 나는 7년을 눈비를 내리시지 말라고 간구할 만한 믿음은 안되는 것 같다. 앞으로 자기전에 쭈쭈빵빵한 아나운서의 일기예보를 잘 보아 두었다가 비나 눈이 오면 새벽기도회는 불참할 생각이다. 솔직히 서울고등학교 앞에서 우산을 쓰고 교회로 가는 것은 무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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