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루에 있는 등이 일자형인데 두개중 하나가 나갔다. 그러니까 그레이스가 신경질이 났다. 나는 변압기(도란스)에 이상이 있는것을 짐작을 했기 때문에 돈들어가고 신경쓰기 싫어서 한쪽만 켜두었는데 여자들 전기에 대해서 잘 모르지 않는가. 결국은 내가 집근처에 아는 전파사에 가서 외상으로 부탁을 드렸다(원래 물건을 좀 많이 산 편이다) 그랬더니 시간이 나시는지 돈이 생기면 드리기로 하고 수리를 마쳤다. 내 방을 쳐다보시더니 어떤기계들이 있는지 보신다. 그레이스는 내 방에 들어오면 미칠것 같다는데 기술자들 끼리는 통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반성이 되는게 다른데다가 돈을 쓰지 말고 진작 전등을 갈아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에 왜 토요비젼새벽예배를 깨우지 않았냐고 한판했는데 나는 총신대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지 타진중이었기 때문에 계속 교회에다가 모든 모임을 나갈수가 없어보였다. 그런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토비새(토요비젼새벽예배)를 나가는것 보다는 그레이스의 고민거리(전기등 고장난것)를 해결해준게 더 잘했다고 보실지도 모르겠다.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