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더 현실적이 된 것인지 아니면 믿음이 약해진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사랑의교회 새벽기도회를 택시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갔는데 몸에 통증이 있다. 집앞에 정형외과가 하나 있는데 내 주치의 서울대 후배라서 가면 잘해주시는데 목욕을 하지 않아서 물리치료를 받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에, 가나안 정복 전쟁을 벌이는데 나는 오피스텔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약속의 땅’에서 이것 저것 할일이 많다. 신앙을 모험이라고 본다면 내일은 한번 택시를 타봐야겠다. 내일은 은행에 가야 하는데 정복전쟁이 쉬운일이 아니다. 모토롤라와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기로 했는데 이 다국적 기업과 인연을 맺는 것이 우리 메텔이 ‘어느 정도 수준일까?’하고 반추해보게 한다.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새벽에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기쁘다.
방금 SK Broadband에서 또 문제를 일으켰는데 나도 16년동안 개인사업자(컴퓨터)로 있었기 때문에 SK기술자를 부르는 것도 수치이다. 이럴때는 돈이면 다 해결되지만-공유기를 1기가 짜리를 산다든지, 또는 지역 인터넷을 추가 한다던지-그렇게 하면 문제야 해결되겠지만 그렇게 하면 실력이 늘지 않고 십계명중 ‘너는 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라는 계명을 어기는 것에 가깝다. 날씨도 않 좋을 것이라고 하니 택시비를 내고 主께서 무엇이라고 하시는지 들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