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 4:12)

아버지댁에 그레이스와 함께 금요일날 방문하는 날이다. 새벽기도회를 불참했는데 수요예배와 목요쥬빌리 모임이후에는 밤을 새워 공부하려는게 내 계획이다. 언론에 공지된 바와 같이 월요일부터 중대본 방역지침을 4단계로 올린다. 정부의 계획은 2주에 걸쳐 예배금지(집합금지)를 실시할 모양인데 지금 교회에서 전화를 받지 않는다. 아마도 근자에 있었던 소란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모양인데 그러면 나는 2주 동안 안가면 그만이다. 그런데 오늘 새벽기도회를 빠진것을 후회했는데 내일 토요비젼새벽기도회를 빠지고(인터넷으로 드리고) 주일날 지하 4층에서 드리면 어떨까? 그런데 이게 主의 재가가 있어야하는데 오정현 담임목사뒤에는 인상이 험악한 보디가드가 따라다닌다…

제가 경험하기로는 FastComet에서 저희 홈페이지를 중단했던것 같습니다. 이 회사에 돈도 성실히주고 있는데 미 제국주의 놈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북한사랑선교부에서 (이전에)잘려서 1부 본당 예배와는 시간을 맞출 수 없으니 1시 중국어예배를 드린다고 욕할 사람은 없겠지요…(제가 잔머리 굴리는 것인가요?)

남부터미날에 갔다. 식사를 했는데 나는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 다닐때면 금호 우등버스를 성모병원 맞은편에 있는 고속터미날에서 타고는 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신학과장인 배국원 교수님(하바드 출신으로 후에 총장을 지내심)께서 자신은 일반버스를 타면서 항상 나를 지켜 보셨단다. 주객이 전도된것이다. 즉 총장님은 우등버스를 타고 나는 일반버스를 타는 것이 분수에 맞는 것이었다. 식사를 하는데 관절을 위한 운동기계가 눈에 보인다. 수백만원짜리가 아니라 내가 돈을 모으면 살수 있어 보였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낮추사 형틀을 지셨는데 나는 어머님께 효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꼈다. 내 주치의하고 어머님이 입원해 계시던 (분당)차병원 원장 아버지 하고 친구였다고 하신다. 이소영이라고 신경내과 과장을 도륙을 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럴 자격이 없다. 어떻게 하는 것이 어머니를 위하는 것일까 하다가 복음을 위해서 살다가 하늘나라에서 어머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아이들은 부모님을 공양하는 것을 배우다가 그것이 몸에 배면 그때서야 학문을 익혀도 되는니라’고 하는데 공자의 직계손인 내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면 내 방에가서 어머님의 영정사진앞에 묵례를 한다. 오늘 새벽에 공부를 했는데 그레이스가 돼지고기를 구워주면서 좋아하는 눈치였다…

마누라가 (냉)커피 취소시켰다고 인상쓰길래 지마켓에서 내일 냉커피 다시 가져오기로 했다.(내 핸드폰 값 내놔 이것들아…)

오늘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다시 가지 않아도 될텐데…’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아픈 사람이 자기를 고치는 의사에 대한 순종(?)도 하나의 병이 낫는 길이라 할 수 있겠다.(더군다나 이분도 의사로서 덕이 있는 사람이다)

소니 엑스페리아를 중고를 구매했다가 환불을 시켰는데 지마켓에서 결제금액을 빨리 처리해주지 않는다. 불이나서 그런지 쿠팡은 커피가 내일모래 온다하고 아이스커피 6천원짜리를 시켰다가 취소시켜버렸다. ‘내 핸드폰 값내놔…’

아버지께서 ‘너 사람을 미워하면 기독교인이 아니다’라고 하셨다. 그리고 원수라는 것은 자기 부모를 죽인 사람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어머님께서 살아 생전에 사랑의교회에서 어떤 목사님이 나를 가지고 못살게 군다고 염려하시고… 하나님의 심판인지 요사이 주일날 본당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원수들끼리 같이 예배를 드릴수는 없는 것이다.

이거 고민이다. 나는 뭐 주일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니까 원래 1부 예배를 드리는데 저번주에는 지하 5층에서 4부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오늘 토요비젼예배를 하나님의 은혜로 드렸는데 마를린 몬로 같은 자매가 찬양팀에 들어왔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인가…

오늘 아버지를 뵈러 갔다가 핸드폰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소니는 지마켓에서 7월 6일경에 배달한다고 해서 일단 한국통신 좋은 것으로 하나 개통했습니다. 전화번호는 똑같고 ‘적과의 동침’으로 엘지 전자의 Q2로 무제한 데이타와 무제한 통화요금제로 2년 약정을 했습니다.

기독교에서 배교(믿음을 버리는 것)를 ‘apostasy’라고 하는데 저는 70만원짜리 핸드폰을 망가뜨려도 내 소명만 버리지 않으면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내 믿음을 지키는 것이 하늘에 계신 어머님을 만나는 길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아버지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1학기 성적표를 보여드렸는데 여러분에게는 공개할 수 없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공지>

현재 제 핸드폰은(010-4282-6401) 불통입니다. 그레이스의 핸드폰 010-8550-4925로 전화주시고 일반전화는 02-522-4666입니다. 새로 주문한 핸드폰은 7월 6일 도착할 예정이며 제가 독서실에 가 있을때는 이메일 jinlee@metel-computer.com로 연락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