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나기 일보직전이다. 기록물들을 쭉 살펴보니까 크게 잘한것도 없지만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 것 같다. 아내의 클라이언트가 밤에 통화를 하기로 한 모양인데 오늘 새벽기도회의 주제가 사사인 삼손이 죽을때 ‘여호와여 한번만 더 힘을 주시옵소서’였다. 교회에서는 내일 토요비젼예배에 오라고 계속 문자 메시지가 오는데 부도가 나면 아내와 상의를 해서 교회를 옮길 생각이다. 남부터미날에 가다가 어떤 청년이 어머니의 휠체어를 끄는 모습을 보았다. 신정(theocracy)을 이룬다고 젊은 시절을 다보내고 어머니에게 손주하나 안겨드리지 못했다. 누가 더 훌륭한 삶을 살았는지 그리스도만이 아실것이다. 나는 5일(week)은 새벽기도회를 참석하는데 토비새는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물론 主께서 임재하시면 나름대로 성과(?)가 있지만 버스하고 예배시간도 맞지 않는다. 일단은 밤까지 기다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