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결례가 되는 일인데 신박사님과 통화를 했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통화를 했는데 ‘무기력증’이라고 합니다’ 말씀을 드리자마자 신박사님께서 ‘열은 있나?’라고 전문가다운 질문을 하신다. ‘열은 없습니다’. ‘식사는?’-‘식사는 태영이가 노력하고 있습니다(박사님께서 우리 결혼식에 오셨었는데 몹시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셔’라는 말씀을 자주하신다. 우리 아버지와 같이 1938년생이신데 이 나이가 되면 사물을 분별하는 능력이 생기나보다. 主께서 함께 계시니 극복하라는 말씀으로 알아들었다. 십자가의 영광은 접근할 수도 없고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들은 거의 다 순교를 한다. 내일 타이레놀을 먹고 새벽에 무기력증을 없애달라고 기도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솔로몬과 같은 지혜가 없다. 질병관리청은 국가기관인데 내게 열이 있냐는 질문은 빼먹었다. 나는 백신을 직접 맞은 사람으로서 백신접종을 권하지 않는다. 경기도 남양주 병원의 내과과장도 나의 백신접종을 주저했었다. 그건 그렇고 오늘 인터넷으로 4부 예배를 드렸는데 主께서 성 베드로에게 ‘내 양을 치라’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빠진다고 모임이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어느 독서실 사장 말대로 선교사로 나가려면 구두도 닦아줘야 하는 형편이다. 지금으로서는 고시원에 가지도 않고 일주일안에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고 다음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