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경에 일어났다. 포르노는 안보고 그냥 교수님 보고 딸딸이를 치려고 했더니 얼마전에 구입한 중고 삼성 노트북에 렌즈가 있다. ‘여러가지 하는군’ 하고 렌즈에다가 검정색 테이프를 붙였다. 본격적으로 딸딸이를 치려고 했더니 모기들이 지랄이다. 신박사님은 ‘모기들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니’ 뭐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동식 에어컨에 물이 찼다(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물통을 뺐는데 전선위로 물이 흘러내린다. 잘못하면 화재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아슬아슬하게 물통을 제거하고 선풍기로 말리고 있는 중이다. 아내는 핵전쟁이라도 난줄알고  나보고 야단이다. 내가 보기에는 하나님의 섭리는 나보고 ‘포르노도 안되고 마스터베이션도 안된다’ 뭐 이런거다. 그런데 조금 있으면 새벽기도회이고 어제 끝발을 날렸기 때문에 가야하는데 지금 선풍기가 계속 돌고있다(active) 아내에게 ‘내가 자리를 비워도 괜챦겠냐?’ 하고 물었더니 교회에 다녀오라고 하는데 만약 스파크라도 일어나면 내 아침은 누가 해주냐? 하긴 여호와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에어컨을 새거를 사주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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