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 통일 구국 기도회에 갔는데 ‘미 제국주의자 놈들’하다가 설교가 유관순 열사에 대한 것이었다. 진염종 조선총독부 사회과장이 우리 외조부 이신데 동경제국대학 법학부 출신이시다. 내가 위안부들을 희생시킨것은 아니지만 미국놈들 욕할 처지가 아니다. 태평양전쟁 을 일으킨 장본인들이 제국대학 출신들이고 외할아버지도(요절하기는 하셨지만) 조선사람이 일본식민지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았다. 서울대학교 병원 과장이 내 병에 유전적 요소가 있다고 했는데(우리는 의무기록지를 다 복사해놨다) 어머니는 외할아버지의 원죄가 내게로 전이 되었다고 하시는데 어쨌든 3.1절을 맞이하여 손자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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