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는(경기고 54회) 내게 이르시기를 ‘낮잠을 자려면 새벽기도회는 왜가니?’ 라고 말씀하신적이 있고 신상철 박사님(대한의학협회회장)은 나에게 직접 말씀하시지는 않았는데 내 아내에게 ‘새벽기도회 다녀오거든 한 시간 재우세요’ 라고 하셨단다. 그러면 나는 어떻해야 하는가? 아버지께서는 ‘의학사전’을 한권 통째로 외우시고 있는데 신박사님은 30년을 나를 돌보신 분이다. 내일(수) 치과치료가 있기 때문에 흑염소라도 잡아먹어야 할 판인데 오늘 한번 취침시까지 잠을 자보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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