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밤인데 박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실례인지 알지만 반갑게 핸드폰을 받아주신다. 나는 聖者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신박사님을 대하면서-어제 하바드를 나온 자매도 내 성격을 견디지 못해서 갈라섰다- 어떻게 나를 상대하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변이 일어나서 오늘 교회를 못 갔더니 근질근질하다. 내일 아침은 새벽기도회를 갈 생각이다. 神박사님께 정황을 말씀드리고 교회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너는 너의 입장이 있고, 오정현 목사님은 자신의 처지가 있는 것이니까 너만 흔들리지 않으면 돼’ 라고 하신다. 이것은 대단히 힘든 것인데 박사님이 열어주신 義의 길을 내일 가고 아침에 자세한 말씀을 나누기로 했다. SEX에 대해서는 나는 그냥 펜트하우스를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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