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해골 바가지’ 목사님이 나만 보면 웃는 것을 알 것 같다. <선의의 경쟁>을 다 보았는데 사람들이 성적에 굉장히 예민하다. 1993년 까지는 ‘학력고사’ 였고 1994년 부터는 지금의 ‘수능시험’ 으로 바뀐다. 그런데 나는 1969년 생인데 ‘수능’ 으로 대전침례신학에 들어갔다. 소망교회에 고3부터 알던 자매가 있는데 내가 ’93년도’ 학력고사에 실패하자 날 우습게 보았다. ‘해골 바가지 목사님’ 하고 똑같다. 대전침례신학대학교에 들어 갔을때가 영어 50문항에 1문제가 틀렸다. 총장을 지내신 신학과장 배국원(하바드 대학원 졸업) 교수님께서 내 성적을 보시더니 ‘입학하면 소망교회에서 침례교로 옮길거야?’ 하셔서 ‘네’ 라고 대답했다(국가고시인 검정고시 영어성적은 100점 만점에 만점이었다) 교육부에서 교육선발 기준을 통째로 바꾸었는데 거기를 뚫은 것이다. 해골 바가지가 무슨 말인지 아는지 모르겠다.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