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에 가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왼쪽 정강이에 쥐가 난다. 나는 ‘이번에는 택시를 타야겠다’ 하고 일찍 나갔는데 하나님의 섭리인지 차 한대가 길가에 서 있다. 나는 개인 택시인줄 알고 ‘아저씨 민생쿠폰 돼요?’ 하고 여쭈었는데 자기도 잘 모르겠단다. 그리고 (서초역까지) 일단 가보기로 했는데 결제가 안된다. 그런데 이 아저씨가 ‘다른카드 없어요?’ 하시더니 내가 집에서 부쳐드릴테니까 계좌를 달라고 했더니 ‘그냥 내리세요’ 하신다. 나는 속으로 ‘기적이 따로 없구나’ 하고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교회로 향했다. 내가 어제 ‘이제는 걸어서라도 새벽기도회 가리라’ 하고 마음을 굳게 먹고 58,000 원짜리 신발을 샀더니 主께서 내 중심이 굳어진것을 보시고 오늘 공짜로 택시를 태워주신 것이다. 조금 있다 정형외과에 가서 예쁜 간호사 누나 보고 정강이 마사지를 해달라고 해야겠다(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삼성생명이고 나발이고 내 의료비는 국가에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