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를 가려고 하나카드를 찾는데 어디로 갔나보다. 나는 ‘하나님이 십일조일로 신호를 거시는구나’ 하고 다른 카드를 가지고 택시를 탔다. 그런데 교회앞에서 다시 기업은행 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하니까 또 잔액부족으로 나온다. 이것 저것 가릴것 없이 예배에 늦을까봐 현찰 결제를 해 주었다. 돌아올때 후불교통카드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안앟는데 문제는 집에서 발생했다. 우리 집을 관리하는 권사님이 우리 먹으라고 바나나를 가져다 주셨다. 맨처음에는 관리비 잘달라는 의도인가 했는데 집근처의 교인이시다. 관리비 액수는 크지 않은데 돈이 필요할때는 지불을 연기하고는 했었다. 나는 140만원을 쓰는데 하나님께는 십일조라는 헤게모니를 유지하기 위해서 갑질을 하는 것이 옳은가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도 그 권사님이 다과를 가져다 주신다. 문제가 있는것이다. 십일조를 내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가난한 교회로 보내겠다는데 主께서 왜 택클을 거시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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