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 있으면 아내가 4:15분(새벽)에 깨워준다. 그러면 새벽기도회를 가는데 타이레놀을 정기적으로 복용해도 되는지 김은수 내과과장(신박사님의 총애를 받고 있는데 거의 3년 동안 내 당뇨에 합병증이 생기지 않았다)에게 다시 한번 간에 이상이 없을지를 여쭈어 봐야겠다. 오늘은 코카콜라의 ‘죠지아 카페’를 먹고 교회로 갔는데 아버지께서는 캔(can)은 먹지 말라고 하셨다. 새벽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힘을 얻는다. 그리고 지하로비에서 잠언을 읽는데 이게 나의 낙이다. 지금 집(Home-Office)에 있는데 전세계약이 되어있는 건물주가 어머님 경기여고 후배이다. 건물을 튼튼하게 지어놔서 아무런 홍수피해를 입지 않았다(경기여고는 아무나 들어가는줄 아냐) 오늘은 인터넷(1기가)으로 수요예배를 드리고 고시원으로 들어갈 생각이다. 보통 VTR과 특수tape recorder 로 예배를 녹화하는데 카셋트테이프는 버스를 타고 갈때 들으려고 녹음을 하는 것이다. 워크맨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어머님의 유언을 녹음하려고 샀었는데 녹음을 못하고 말았다. 어머님께서 ‘태영이랑 알콩달콩 살어’라고 하셨다. 장마에 몸이 시달려서 아내와 고기를 구워먹었다. 수요예배를 드리고 서초동으로 이동할 생각이다. 역시 집이 편하기는 한데 고시원은 새벽기도회 참석률이 높다. 아내와는 토요일 저녁에 동침하는데 이번주 주일날 교회에서 무슨 산상기도회를 간단다. 내일 새벽기도회가서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나는 침묵기도를 하는데 누가 내가 기도하는 내용을 알소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