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 외조부를 칭하여서-진염종, 조선총독부 사회과장, 동경제국대학 법학부(Tokyo Imperial College Law School)-친일파라고 하는데 그러면 나는 속으로 ‘오, 그래 그러셔? 애국자이시구만’ 그런다. 내가 고등학교때 경기고등학교(나의 아버지와 동창이다)에서 전교1등을 하던 강용석의원에게 ‘법의 신학적 기초’라는 쟈크 엘룰의 책을 선물한적이 있다. 그때 외조부 이야기를 했더니 의원께서 ‘세상이 다 그렇고 그런거지, 뭐’라고 한다(그 책을 읽은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는 갈증이 난다. 위안부 결제도 외할아버지가 하셨을테데 하바드에서 지랄이다. 신학이 쉬운게 아니다. 아내에게 신신당부하고 잤는데 또 늦게 깨웠다. 나는 이미 말씀드린바와 같이 독한약을 자기전에 먹기때문에 혼자서 일어나기가 몹시 힘들다. 급히 짐을 챙겨서 다행히 택시를 잡아타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다.(멋지게 내가 딱 도착하니까 불이 들어온다. 主께서 날 사랑하시기는 사랑하시나 보다) 예배끝나고 독서실에 가서 잠언을 읽었는데 Today’s English Version이 되어서 그런지 집에와서 한잠잤다(공관복음서에 예수님이 낮잠을 주무셨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아내와 화해를 한것은 오후에 내가 도서실에서 돌아와서이다. 이 사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수요예배에 가지 않고 방향을 돌렸다. 아예 넷플릿스를 못보도록 어댑터를 숨겨놨다. 그리고 아내가 해중 밥을 먹으니까 힘이 난다. 내일도 못 깨우면… 방법이 없다. 안방에 300와트짜리 소니 오디오가 있는데 시간을 맞출수 있으면 이제 동네 날라가고 경찰이 출동하는것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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