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 그레이스와 함께 성남시에 있는 어머니 추모관에 다녀왔다. 직원 한분의 배려로 내가 아끼는 성경책을 납골당에 두고 왔는데 미신이 아닌가도 싶었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었다. 이전에는 새벽기도회를 빠짐없이 다녔는데 막상 택시비가 생기니까 필요하면 가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고는 한다. 오늘 어머님께 촞점이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송구영신 예배는 갈지 모르겠다.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는 성경구절은 알고 있지만 택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작지가 않다.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공부도 나에게는 소명이기 때문에 예배를 빠져도 별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늘 새벽기도회 말씀이 야고보서 였는데 나는 내 믿음을 어떻게 증명했냐 하면은, 추모관측에서 성경책을 납골당에 넣는 것을(납골당을 여는것이 3번째 였기 때문에)거절했지만 성경책을 들고 밀어부쳤다. 결국은 그레이스까지 가세를 했고 主께서 어머니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관철이 됐다(성경의 잠언 말씀처럼 수고하신분께 아주 작은 선물도 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 고시원 친구는 연락이 없다. 내가 전화를 했는데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어머님께서 ‘태영이랑 알콩달콩 살어’라는 유언을 남기셨듯이 언약관계에 있는 그레이스가 있다. 오늘 ‘동행’하는데 꽤 추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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