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 예배때 앞자리에 앉는다. 오늘 새벽기도회때 맨 앞자리에 앉아서 기도하는데 앞에 무슨 메모지가 떨어져있다. 뭔가하고 봤더니 일종의 유언장인데 ‘어떤 개새끼가 이런걸 여기다 놨지?’하고 CIA(Church Intelligence Agency)를 본능적으로 의심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제 성남의 어머니께서 아프셔서 병원에 갔다는 전화내용이 기억이 났다. 아침에 힘이 빠져가지고 어머니께서 얼마나 고생을 하셨나 생각해 봤다. 오후에는 아버지 생각이 났다. 한마디로 예수믿고 팔자고친 집안인데 어머니에게 고통을 준 인간들을 도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 파일에서(streaming) 잡음이 나길래 일을 하다가 천국에서 어머니의 자랑거리는 나여야 할텐데 主께서 ‘네가 이진이 어머니냐?’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을 살렸다지?’하는게 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진리의 빛아래서 수리를 끝냈다. 죄를 짓지말고 수요예배에 가라고 하신 것 같은데 이것도 안가면 불순종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