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학교를 갔었던게 두번이다. 학력고사시험 세대이지만 예수를 믿고 대전에 있는 침례신학대학에 수능으로 들어갔었고 이 학교에서 내 입술에서 ‘天子’라는 단어가 떨어져 나갔다. 내가 어려서부터 ‘구도자’였던 것은 사실이고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에서 막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진리를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리스도에 대한 눈이 열린 것이다. 두번째는 방배동에 있는 백석신학원이었는데 여기서 ‘신정(theocracy)’에 대한 환상이 무너지고 지금 붙들고 있는 것은 십자가 뿐이다. 아래에 보다시피 오늘 헬라어 시험을 치루었는데 보스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주경야독이라고 낮에는 신학 원격강의를 듣고 밤에는 edX를 들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백석에서 하는 꼴을 봐서는 사업체를(자영업) 유지 시켜야지 사회적 기반을 잃지 않게 생겨서 그레이스와 상의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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