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 수상록>을 교보문고(강남점)에 1권 남은 것을 직접 가서 샀다. 한국방송통신대학의 <문학의 이해>의 중간과제물인데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것인데 ‘몽테뉴’의 책은 읽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강남으로 향했다. 정가가 8,000원인데 글자가 크다. 그런데 문제는 음탕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파스칼이 그의 저서 <팡세>에서도 언급한 것인데 예를 들어 다음과 같다.
‘욕망과 향락은 우리에게 똑같이 고통을 준다. 여자가 너무 쌀쌀하게 구는 것도 괴롭다. 그러나 힘 안 들이고 쉽게 넘어가는 것도 사실은 더욱 괴로운 일이다. 불만과 분격은 우리가 욕심내는 사물들을 높이 평가하는 데서 나오며, 그 때문에 그 사물이 더 그리워져서 애가 탄다. 그러나 포만하면 싫증이 난다. 포만은 정열을 잃고 둔해지고 피로하고 잠들게 한다'(문예출판사, 41쪽)
오늘 인터넷으로 수요예배를 안드리고 이 책을 읽든지 해야겠다. 과제물도 과제물이거니와 이런거도 있다.
‘창녀 플로라는 폼페이우스와 동침할 때에는 반드시 그에게 물어뜯은 자국을 남겨주었다고 한다.'(40페이지)
그런데 성경은 더 야하다. 일단 솔로몬이 처첩이 천명이다. 唐 太宗(당태종)이 열명의 궁녀를 하루밤에 요리했다고 한다. 그리고 구약에 보면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박는 이야기가 나온다. 소돔과 고모라때는 두딸이 아버지와 박는다. 그리스도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말씀하실때는 ‘네 남편이 일곱이었다’라고 하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는 속으로 ‘입곱명의 남자를 상대했으면 신났겠구만’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병원선교회의 통계에 의하면 대한민국 교회의 청년부가 50%가 숫처녀가 아니란다. 그래서 시집들을 못가나본데 천국에는 들어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