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고린도후서 (2 Corinthians) 12:7~10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번 주께 간구 하였더니 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오늘 그레이스와 함께 어머님의 유골이 있는 추모관에 다녀왔다. 그런데 살아생전 어머님도 그러시고 지금 아버지도 그러시고 손자를 앉아보고 싶다고 하셨다. 30여년전 서울대학교 병원(대학로) 과장이 내게 유전자적 결함이 있기 때문에 병을 고치기 힘들다고 했고 당시 소망교회(이명박 前 대통령 출석교회) 제 2인자였던 손은경 전도사님이 신학을 해보지 않겠냐고 하셨고 지금의 신박사님을 소개시켜 주셨는데 신박사님은 신앙을 가지신 분이다. 우리 가계에 뇌성마비 환자가 있고 박사님께서 그레이스와 나의 결혼식에 오셨었는데 기형아가 나올 확률이 정상인 보다 좀 높다고 하셨다. 내가 성교(性交)를 못하는 것까지는 모르겠는데 몇일전에 아버지께 여쭈어 보니까 낙이 없으신가 보다. ‘아버지 손주를 보고 싶으세요?’ 하고 전화로 여쭈었더니 ‘말이라고 하니?’라고 대답하신다. 어머님께 불효를 저지르고 또 아버지께 반복이 되니 문제가 복잡하게 되었는데, 결혼주례를 故 옥한흠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내가 아프다, 오정현 목사나 다른 목사님께 부탁을 해’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금구 목사님이 주례를 맞게 되셨는데 결혼식이 있기 전 어느날밤 나를 부르시더니 ‘자네 자네 아내가 간음을 저지르더라도 이혼하면 안돼’라고 하신다. 아니, 간음은 예수님도 허락하신 이혼사유인데 이게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법적으로 6개월이상 섹스를 못하면 이혼사유가 되지만 내 주례 목사님의 말씀을 새기고 있다. 그런데 어머님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아버님을 뵈니 신박사님은 아이를 가져도 괜챦을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레이스는 또 나같은 아이가 나올까봐 박사님께 각서를 쓰란다. 쾌락은 두번째 문제이고 아버지에게 장남으로서 불효를 하니 무슨 방법이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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