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염증이 생겨서 약국에 갔더니 대상포진인지 어쩐지라고 하신다. 마침 당일이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휴진이라서 동네약국에 갔더니 여자 약사님이 그러시더니 연고하나를 주신다. 이틀을 약을 발라 봤는데 안심이 안되서 압구정의 미래이비인후과에 갔다. 송원장님(서울대 의대 수석)이 내복약은 안주시고(내 주치의하고 통화를 하신적이 있기 때문에 내 기저질환들을 잘 아는편이다) 네오덱스 안연고라는 것을 주신다. 아래의 아시클로버 라는 약하고 같이 바르라고 하시고 다시 한번 오라고 하신다. 우산을 독서실에 놓고 나와서 압구정역에서 택시를 탔는데 집까지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가 이분이 나한테 운동을 하란다. 오늘 아침에는 새벽기도회를 다녀왔는데 다녀와서 한잠잤다.(자영업이라는게 팔자 늘어지는 직종이다) 나는 主께 한번만 힘을 더 달라고 삼손처럼 기도했다. 누구는 운동을 하라고 하고 누구는 인터넷을 보라고 하지만 나는 교회의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힘이난다. 중노동인 택시운전 기사도 내가 20년 넘게 새벽기도회를 했다니까 놀라는 눈치이고 내 친구도 헬스를 한다. 내일도 아버지의 명을 쫓아 새벽기도회를 걸어갈 생각이다. 지금으로서는 갔다와서 한잠 자지 않으면 커피 중독(Caffeine Dependent)을 일으킬텐데 지금 야고보서에 나온 참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중이다. 택시기사는 내 새벽기도회에 대한 집착을 ‘고정관념’이라고 하시는데 아래의 예레미야의 성경구절을 새벽이 아니면 알 수 있겠는가. 어떤때는 미친놈이 내 자리(맨 앞자리)에 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벌러덩 누워자빠져 있길래 하나님께 죽여버리라고 했다. 그 뒤에는 않보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