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rket에서 전화가 왔다. 자기네 말로는 뭐 내가 VIP라는데 내가 아마존을 싫어하고 e-bay를 좋아하는데 지마켓이 한국지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새벽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새벽기도회를 못갔는데 녹화실황을 들었다. 어제부터 인터넷으로 소니의 헤드폰 잭이 달린 오디오를 찾고 있었는데 내 아내가 ‘그러다가 부도 맞아요’라고 한다.(이전에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하고 이건희하고 한바탕하다가 1~2억이 없어서 부도를 맞았다고 한다) 절제가 안되고 욕망에 굶주린 짐슴처럼 자판을 두들겨 댓는데 설교가 계속 생각이 났다. 돈으로 하면 될 일이지만 패러다임을 바꾸어서 내 일터에 있는 중국제 DVD player를 안방으로 옮기고 아남 물건을 일터로 가져왔다. 결국은 아이폰 3을 콘넥터에 연결해서 텔레비젼에 나오게 했고 지금 내가 지원하고 있는 대학의 ‘시험강의’을 청취해 보았다. 한바퀴 휙돌아서 내 본분으로 돌아온 것 같다. 나는 교회에 일찍가는 습관이 있어서 워크맨에 강의를 녹음한 테이프를 박아서 가져가는데 오늘은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다. 무안해서 지하 5층에서 예배를 드리려고 했는데 본당 ‘내 자리’에 앉으면 또 손이 올라갈지 않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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