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일벌레였다고 하시는데 그의 경영철학中의 하나가 ‘탱크(tank)주의’였다. 그래서 지금 있는 집으로 이사올때 대우중고 에어컨을 하나 들고 와서 설치했는데 나는 사람이고 기계이고 혹사하는 버릇이 있다. 중고라서 결국은 몇년을 견디지 못하고 어제 철야 작업을 했는데 기계에서 물이 새기 시작한다. 나는 主께서 새벽기도회는 안가고 자꾸 공부를 안한다고 벌을 내리시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전선줄 위에는 떨어지지 않아서 합선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레이스는 사람을 불러서 고치자고 하는데 나는 새것을 하나 살 것을 계획하고 G market에서 보국냉풍기를 하나 핸드폰 결제했다. 보름만 지나면 더위가 수그러 든다고 하니 안방에 있는 소형이동식 에어컨을 내방으로 옮길까 하다가 아내가 아쉬워 하는 것 같아서 그냥 e-bay Korea인 지마켓을 밀어준 요인도 있다. 오늘도 철야를 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내일 토요 비젼 새벽 기도회는 못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