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서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를 받는다’ 라고 하셨다. 십년전인가,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는데 전화가 한통왔다. 수감시설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내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는데 교회 사무실에서는 모르는 자매라고 한다. 전염병이 돌고 있었기 때문에 빨리 구치소로 갔는데 어디서 본 자매다. 80만원을 주고 꺼내서 식사를 먹였다. 내가 섹스를 한다고 해도 아무도 욕할 사람이 없다. 그리고 직원으로 취직을 시켰는데 일이 터졌다. 특허청을 ‘내란음모’ 죄로 청와대에 고발했는데 서울지방경찰청 보안2과 에서 조사를 받았다. 국정원 직원이 한가지 단서를 달았는데 ‘은혜’ 를 해고하지 말라고 한다. 당시 박근혜 정부가 취직율이 좋지 않았나보다. 만약 내가 은혜를 모른척 했다면 결과론적으로 국정원에 들어가서 ‘개패듯’ 맞았을 것이다. 자꾸 유혹을 하길래 결국은 해고 했지만 사고를 안치니까 결국은 나의 맴돌던 보안요원도 사라져 갔다. 난 되게 순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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