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에서 집으로 와보니까 우리교회 주보가 곷혀있다. 그레이스는 무소음 키보드-마우스(로지텍)를 거래처에서 매입했다고 입이 튀어 나왔다. 아니 남부터미날의 동도전산 사장님이 신용도 안되는 업체에 외상결제를 해줬겠냐? 월요일날 박사님이랑 약속이 되어있는데 병원이 닺혀있어서 점심먹고 오후에 갈까한다. 문제는 내일 주일 예배를 드리고 도서실에 가서 공부를 하느냐인데 나는 하바드간다고 설쳤을 때도 일요일 날은 공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나이가 있으니 별로 시간이 없을지 모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중 하나가 어제 부모님댁에 갔다가 옛날에 소망교회에서 Book Study를 했던 <성경의 전쟁사>라는 책을 아버지의 서가에서 발견했다. 어떤 자매랑 단둘이서 공부했는데 하나님이 ‘신학 필요없다’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주일날이 난감하다. 소망교회 친구녀석에게 전화로 문의를 했더니 코로나때문에 도서관문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 내일은 일단 1부예배 드리고 도서실로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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