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참 기가 막혀서, 성경에는 분명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내가 거지처럼 하면서 다니니까 아내가 어디서 골프칠때 입는 ‘김영주’ 인지 하는 브랜드를 가지고 왔다. 원래 내가 ‘골프’ 에 관심이 없는게 평창동에서 살때 묘각사라고 절이 하나 있는데(세검정 윗쪽) 그 맞은편에 별장이 하나 있었고 내가 인연이 되어서 비서로 1년을 섬겼다. 故 김우석 실장이라고 김대중 대통령 친필 휘호를 가지고 있고, 김영삼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연설담당관, 정치특보를 지내셨다. 세분의 대통령을 섬김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별장 위쪽에 골프연습장이 하나 있는데 나는 공을 쳤다하면 10중 팔구 청와대로 넘어간다(별장 바로 뒸쪽이 청와대다) 군인이 있었기 때문에 공을 다 잃어버리다시피 했는데 그래서 나는 골프(golf)에 관심이 없다. 그런데 교회도 그렇고 독서실도 내가 지저분하다고 구박이다. 그래서 내 아내가 ‘김영주’ 골프복을 구해온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아는가? 까놓고 말해서 오정현 목사보다 멋지면 질투를 입어서 20년 넘게 고난을 당해야한다. 숙종 임금시절에 기가 막히게 잘생긴 미남이 하나 있었다고 하는데 숙종이 질투하여 관직을 올려주지 않았다고 전한다. 이걸 보고 ‘좀생이’ 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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