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철 박사님은 용서만이 해결책이라고 또 그러시는데 나도 내가 일만달란트 빚진자라는 것을 안다. 교회에서 십자가가 대부분 사라졌는데 참혹한 그 십자가만이 나를 살렸다는 것을 안다. 내일은 새벽기도회를 또 다시 택시를 타고 사랑의교회를 갈 생각이다. 이것은 내가 ‘보안요원’을 용서한다는 의미이다. 내 친구녀석이 내가 당하는 일들이 고난을 의미한다면 견디고 대형교회의 부조리라면 교회를 옮기라고 한다. 새벽기도회가 열리는 은혜채플의 맨 앞에만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달려있다. 나는 담임목사의 머리가 어떻게 된 것이 아닌지 의아스러운데 신박사님은 그것까지도 용서하라는 것인 것 같다. 설교라는 것은 긴 시간에 걸쳐 정치라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병신도들을 모아 놓고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죄인들에게 대언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the people of God)을 罪에서 건져내는 성스러운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내일 새벽의 메시지가 어떤 것이 될지 모르지만 아이러니하게 지난주 오정현 목사가 한 설교를 인터넷으로 들었는데 ‘초심을 회복하라’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택시비 5,000원이 돈이냐?…
